최근 주식투자의 열풍이 다시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. 작년에는 손실을 봤던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, 올해 들어서 시장이 좋아지고 외국인들이 돌아오고 있어 전체적인 증시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.
이러한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? 아마도 복리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. 그러면 복리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1. 지속적인 재투자
투자수익에 대한 지속적인 재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. [원금+이자]에서 [이자]부분을 계속적으로 재투자해 나가는 겁니다. 그것이 복리라는 커다란 시스템을 움직이는 연료로 사용되는 것입니다.
2. 긴 시계열로 투자
복리의 효과는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습니다. 긴 시계열을 가지고 장기적인 투자를 했을때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구조입니다. 처음 몇 년간은 거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지만, 10년~20년 동안 혹은 그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는 엄청난 복리 수익을 만들어 냅니다. 예를 들어 1990년에 삼성전자에 투자한 투자자가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그 수익률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.
그래서 아래 그래프처럼 복리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최대한 긴 시간동안 보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직관적이고 쉽죠?

3. 원금을 훼손하지 않는 투자, 시간의 복리
금액에 대한 복리도 있지만, 시간에 대한 복리도 있습니다. 투자자는 돈과 시간 모두를 절대 잃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.
원금을 훼손하게 되면 바로 시간과 돈 모두를 잃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. 그래서 워렌버핏은 절대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하라고 강조합니다.
원금을 잃을지 그렇지 않을지 어떻게 알죠? 투자의 세계에서 100% 는 없습니다. 가능성이 크거나 작은 확률만이 존재할 뿐입니다.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최대한 저가에 자산을 매수하는 것입니다.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나의 원금은 최소한 보장이 되는 것입니다. 이것이 투자의 대가들이 말하는 '안전마진'이라는 개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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